이스라엘 클래릿보건서비스(CHS),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발표
"16~64세는 82%, 65세이상엔 60% 효과"
"회복환자는 1차 접종자와 같아 부스터 샷 필요"
인구 절반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CHS는 또 65세 이상의 회복 환자들에게는 화이자 백신이 60%의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 최신간에 발표된 것이다. 회복된 환자들의 재감염을 막기위한 백신 접종의 효과 조사과정에는 클래릿, 사피르 아카데믹 칼리지, 벤 구리온 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무려 14만9032명의 회복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전에 한번 감염되었던 환자는 백신 접종을 한번이나 두번을 했더라도 의미있는 차이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사피르대 연구소의 로넨 아르벨 소장은 " 코로나19로부터 회복된 것은 마치 첫번 예방 접종을 한 것과 같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감염으로 얻은 면역력을 증진하기 위해 백신을 맞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고, 한 번의 추가 접종이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클래릿 보건 서비스 (Clalit Health Services)는 지난 해 가을에도 자체조사한 데이터를 하버드 대학과 클래릿 연구소 (Clalit Research Institute)가 분석한 결과 부스터 샷을 접종한 경우 2회 접종한 경우보다 코로나 19로 입원할 가능성은 93%, 중증 코로나 19로 진행할 가능성은 92%, 코로나 19로 사망할 가능성은 81% 낮다고 발표한 적 있다.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7일 기준으로 총 350만명이 넘었다. 이날 하루 신규확진자가 2만1239명 발생해 총 350만 8222명이 되었다고 보건부는 발표했다.
사망자는 24명이 늘어나 총 9768명이 되었고 중증환자는 913명에서 858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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