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우크라 주권·영토 일체성 지지 확인"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영국과 일본 총리가 전화 회담을 가지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17일 NHK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부터 약 20분 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통화를 가졌다.
기시다 총리는 전화 후 기자들에게 "우크라이나 주권과 영토의 일체성을 일관해 지지할 것을 확인했다. 힘에 따른 현상 변경을 인정할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긴장 완화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고 협력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 정세에 대해 계속 중대한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겠다. 주요 7개국(G7)을 비롯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그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시작으로 안전보장, 외교, 경제, 무역 등 분야에서 계속 관계를 강화하는 데 대한 대응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수 있다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2월16일'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는 설이 확산했었다.
폴리티코 등 일부 외신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럽이 이 같은 정보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후 러시아는 15일 우크라이나와의 접경 지역에서 훈련이 끝나 군대가 복귀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림반도에서 철수하는 러시아군이 크림교를 건너고 있다며 영상까지 공개했다.
다만,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은 아직 경계하며 러시아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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