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정맥으로 신분 확인…마스크 안 벗는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월부터 선보인 '공항 소요시간 안내서비스' 데이터 집계 결과, 항공기 탑승시 손정맥을 활용한 '바이오인증 One ID'를 이용하면 신분확인 및 탑승수속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국내 공항이 가장 붐볐던 지난 설 연휴 이 서비스를 이용한 여객은 신분확인을 절차를 거치는 승객과 비교해 2~14분의 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 됐다.
특히 올해 승객 비중이 많은 김포→제주 노선에서는 바이오 인증을 통해 31분이 소요된 반면 일반승객은 신분확인을 거쳐 총 75분이 소요됐다. 이는 바이오 인증 서비스 이용객이 신분확인을 거친 승객보다 탑승수속 시간이 44분 단축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손정맥을 통해 승객의 신분을 확인하기 때문에 해당 승객은 마스크를 벗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손창완 공사 사장은 "2018년 초 도입한 바이오인증 One ID 신분확인 서비스는 최근 대한항공 여객을 대상으로 셀프보딩 서비스를 개시해 주목받았으며,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등 타 항공사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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