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보장 청렴시민감사관제 운영, 시범·선도·모델·연구학교 폐지 또는 축소 등
"시교육청 청렴도 최하위 불명예 씻도록 하겠다"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가 6대 청렴공약을 발표했다.
성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대전시교육청 사무관이 불구속기소되면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줬다"며 "당선이 되면 대전시교육청이 청렴도 최하위권이라는 불명예를 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6대 청렴 공약은 ▲독립 보장 상시 청렴시민감사관제 운영 ▲각종 시범·선도·모델·연구학교 폐지 또는 축소 ▲ 교육 부패·비리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다양하고 공정한 승진·전보제도 ▲사립학교 비리척결 및 비리재단 강력 제재 ▲참여예산제 통한 행정 투명성 강화 등이다.
성 예비후보는 "사무관 불기소 기소는 부동산 투기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감정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져 있는 시점에서 분노를 금할 길이 없는 사건이다"며 "시교육청은 즉각 직위해제 조치를 단행하고, 청렴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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