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착용한 루이비통, 하룻밤에 169만원 껑충 올랐다

기사등록 2022/02/16 11:19:25 최종수정 2022/02/16 11:52:45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루이비통이 내년 3월까지 한국 내 시내면세점 매장을 모두 닫을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면세전문 매체 '무디 데이빗 리포트'는 루이비통이 한국을 포함한 상당수 시내면세점 매장을 점진적으로 정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17일 오후 서울 시내의 루이비통 매장. 2022.01.1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프랑스 명품 루이비통이 지난해 10월 이후 넉 달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이날부터 주요 핸드백 가격을 8~26% 인상했다. 지난해 네 차례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후 올해 들어선 첫 인상이다.

프리미엄 라인인 카퓌신 MM은 753만원에서 922만원으로 22.4% 올랐고, 카퓌신 BB는 770만원에서 906만원으로 17.7% 인상됐다. 카퓌신 미니는 599만원에서 755만원으로 26% 올랐다. 카퓌신은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착용해 알려진 제품이다.

2000년대 중반 길거리에서 3초마다 보여 일명 '3초백'으로 불렸던 네버풀MM은 209만원에서 252만원으로 43만원(20.6%) 올랐다. 네버풀PM은 201만원에서 243만원으로 20.9% 인상됐다.

스피디 반둘리에 35 사이즈는 223만원에서 243만원으로 9% 올랐다. 30 사이즈는 216만원에서 235만원으로 8.8%, 25 사이즈는 209만원에서 226만원으로 8.1% 인상됐다. 알마BB는 201만원에서 218만원으로 8.5% 올랐다.

한편 지난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매출은 642억 유로(86조원)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순이익은 156% 늘어난 120억 유로(16조 원)를 기록하며 코로나 19 이전보다 각각 20%, 68% 증가했다. LVMH는 루이비통을 비롯해 크리스챤 디올, 펜디, 불가리 등 명품 패션·주얼리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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