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부터 누리집서 정보 입력 가능
입력 완료시 건강상태질문서 제출 불필요
"시범 운영 후 3월 내 정식 서비스 오픈"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오는 21일부터 국내로 들어오는 해외 입국자의 검역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검역 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시범 운영 계획안을 14일 발표했다.
검역 정보 사전입력 시스템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필수확인 검역 서류가 증가함에 따라 길어진 검역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범운영 대상은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인천공항 국제터미널에 도착하는 5개 항공사 48편이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21편, 아시아나항공 24편, 티웨이·진에어·싱가폴항공 각 1편이다.
시범운영 대상 항공편을 이용하는 해외입국자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https://cov19ent.kdca.go.kr)에 접속해 입국 전 검역 정보를 미리 입력할 수 있다. 영문 시스템은 오는 2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해외입국자는 항공편 탑승 전까지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에 검역 관련 자료 입력을 완료하고 QR코드를 발급받아 국내 도착 시 공항검역대에서 QR코드 스캔만으로 검역 절차를 마칠 수 있다.
이용자는 누리집 접속 후 ▲약관 동의 ▲이메일 입력 ▲여권정보 입력 ▲입국 및 체류 정보 입력 ▲검역정보 입력(예방접종증명서·격리면제서) ▲건강정보 입력(PCR 음성확인서·건강상태설명서) 등을 거쳐 Q-CODE를 발급받게 된다.
시스템에 검역정보 입력을 마친 해외입국자는 현재 항공기 내에서 작성하는 건강상태질문서를 별도로 검역대에 제출할 필요가 없다.
아울러 현재 모든 해외입국자에게 적용되는 자택 또는 임시생활시설 내 7일간 격리를 감안해 사전에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입국 시 검역 절차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방대본은 검역 정보 사전입력 시스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각 항공사에 탑승객에 대한 이용 안내 등을 요청했다
방대본은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검토해 보완한 뒤 3월 내 정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해외입국자에 대한 검역 절차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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