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준호가 배우 하지원의 커피차 응원에 흐뭇하게 웃었다.
1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K리그 올스타가 출동해 인사를 나눈 가운데, 김준호를 위해 하지원이 직접 보내준 커피차가 깜짝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우리가 알던 그 하지원이야?" "하지원 씨도 '뭉찬' 보시나 보다" "둘이 무슨 관계야?" 등 멤버들의 질문에 김준호는 "같은 소속사 누나"라고 해명했다.
이어서 "남해에서의 전지훈련 후 조금 힘들었다고 이야기했더니 누나가 고생했다고 챙겨주셨다"라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고 멤버들의 따뜻한 커피타임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김준호는 '뭉쳐야 찬다2'에서 '어쩌다벤져스'의 공격 포지션으로 타고난 슛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8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사브르 월드컵 남자 단체전에서도 독일을 꺾고 우승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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