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드 어디에 설치하냐"…윤석열 "수도권 방어 유리 지점에"

기사등록 2022/02/11 21:18:25 최종수정 2022/02/11 21:31:17

李 "원전 추가 설치는 어디"…尹 "추가 설치 말한 적 없어"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2.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공약으로 내세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 배치 지역에 대해 모호한 답변을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11일 저녁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지방균형발전'을 강조하며 윤 후보를 향해 "경제적으로도 손실이며, 안보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사드를 지방에 배치한다고 했는데 (어디에 설치할지) 구체적으로 말씀을 해달라"라고 질문했다.

윤 후보는 "군사전략전술이니까 수도권 방어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지점을 선택해야겠죠"라며 답을 피했다.

이 후보는 "글쎄요"라며 "원전 문제도 마찬가지다. 원전을 추가 설치해야 한다고 했다. 어디에다 할 것인가"라고 추가로 질문했다.

윤 후보는 "짓고 있는 것을 마저 짓겠다고 했다. 추가로 설치한다고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저는 지방균형발전이 우리시대에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결국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재원이나 아니면 산업배치, 인프라 구축에서 지방에 많은 걸 양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민께서도 이런 부분에 대해 매우 공감도가 높다"며 "제가 경기도에서 공공기관을 북부 동부로 이전할 때 많은 분들이 흔쾌히 동의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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