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다징 등 3명 모두 준준결승행
황대헌은 1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6조에서 40초971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남자 500m 예선은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기록이 좋은 4명이 준준결승에 오른다.
지난 9일 남자 1500m 결승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황대헌은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부정 출발로 나서 레이스를 시작한 황대헌은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갔다.
스타트를 1위로 한 황대헌은 선두를 유지하다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막판에는 이작 데 라트(네덜란드)가 미끄러지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연출됐다.
하지만 황대헌은 아브잘 아즈할리예프(카자흐스탄·40초870)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예선 1조에서 레이스를 한 이준서는 페널티를 받고 실격됐다.
스타트에서 뒤처졌던 이준서는 첫 바퀴를 도는 과정에서 치고 나가려다 세바스티앙 르파프(프랑스)와 부딪혀 넘어졌다.
심판진은 비디오판독을 통해 이준서가 늦게 레인을 변경했다며 페널티를 줬다.
중국은 2018 평창올림픽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인 우다징이 예선 8조를 1위로 통과했다. 또 런쯔웨이, 쑨룽도 준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은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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