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배우 허성태가 완벽한 유튜버로 변신했다.

허성태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2' 6회에서 조폭 유튜버 '허블리'로 변신해 아슬아슬한 코카인 댄스부터 가짜 명품을 착용해 사과하는 인플루언서를 연기해 화제 된 바 있다.

이에 소속사 한아름컴퍼니는 8일 허성태의 'SNL2' 출연 에피소드를 전했다.

먼저 그가 연기해 화제인 코카인 댄스는 한 인터넷 방송인이 처음 온라인에서 선보이며, 화제가 된 섹시한 표정과 아슬아슬한 안무가 포인트인 댄스다.

허성태는 코카인 댄스 영상이 178만 뷰를 달성한 것에 대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처음 연기 했는데, 많이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자신의 영상을 "징그러워서 3번만 봤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 "섹시하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에 허성태는 전작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덕수 캐릭터를 위해 몸을 증량했다가 감량하면서 '약간 근육 아닌 근육' 같은 것들이 보이는 착시현상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허블리 TV'를 통해 가짜 명품 사과 방송, 먹방, 룩북 영상 등을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그는 이번 'SNL 코리아 시즌2' 출연을 앞두고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라며 생생한 반응을 전했다.

특히 명품 사과 방송은 사과를 하면서도 "왜 나한테만 기준이 가혹한건데" "나도 사람이라고" 등의 대사를 적절하게 섞어 과도한 질책에 대한 풍자도 담아 재치있게 풀었다.

한편 2022년 새해 설날 ‘SNL코리아 시즌2’를 통해 전천후 활약을 예고한 허성태는 JTBC 드라마 ‘인사이더’ KBS 드라마  ‘붉은단심’ 영화 ‘소년들’ ‘헌트’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j728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