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골다공증 건강검진 4회 확대·우울증 검사5년 주기강화

기사등록 2022/02/07 08:59:04

現 골다공증 무료 건강검진 2회→4회 확대

우울증 검진 50세이후 10년→5년 주기강화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당기를 흔들고 있다.  2022.02.06. hgryu77@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7일 골다공증과 우울증의 국가건강검진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33번째 '석열씨의 심쿵약속'의 일환이다.

윤 후보는 "골다공증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낮추는 주범이며 특히 100만명이 넘는 골다공증 유병인구 중 여성이 94%를 차지해 노년기 여성건강을 위협한다"고 공약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윤 후보가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여성 갱년기 질환자 수는 24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윤 후보는 "여성 갱년기 질환은 수면장애와 열성홍조, 야간발한, 급격한 기분변화, 짜증, 기억력 감퇴, 성기능장애, 골다공증, 고혈압, 우울증, 치매 등 여성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향후 30년의 건강을 좌우할 만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골다공증 무료 국가 검진 대상을 현재 만 54세, 만 66세 여성 외에 만 60세, 만 72세 여성으로 확대 적용하고, 골절고위험군(중증골다공증, 골절유경험자) 지속관리와 재골절 예방프로그램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윤 후보는 국가건강검진에서 정신건강검사(우울증)의 경우 현재 50세부터는 10년 중에 한번으로 규정하는 검사주기를 5년 단위 주기로 단축하여 노년기 우울증 예방과 치매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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