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책이음·책바다·책나래 '3책 서비스' 연중 운영

기사등록 2022/02/02 12:52:47 최종수정 2022/02/02 17:07:43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도서관은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책이음·책바다·책나래 등 '3책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책이음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하나의 회원증으로 모든 참여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고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전국 2400여개 참여도서관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울산지역에서는 19개 공공도서관과 66개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참여 중이다.

 책바다 서비스는 이용자가 가입한 도서관에 원하는 자료가 없는 경우 상호협약을 맺은 다른 도서관의 자료를 택배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울산지역 23개 도서관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책바다 서비스 이용시 이용자가 부담하는 왕복 택배비는 건당 2200원이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무료로 집까지 발송하는 서비스다.
 
특히 울산도서관은 책나래 서비스와 병행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임산부, 생후 12개월 이하의 영유아 보호자에게도 무료택배 도서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8일부터는 다자녀 보호자까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3책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이용방법은 울산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울산도서관 자료실(052-266-5671~3)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가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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