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봉봉방앗간', GS '달리살다' 입점 후 매출 10배↑

기사등록 2022/02/02 11:22:21 최종수정 2022/02/02 11:59:41

2020년 10월 론칭 후 국내 중소업체 6배, 매출 7.2배↑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가치소비 전문몰 '달리살다'에 입점한 국내 중소업체 규모가 론칭 초기인 2020년 10월보다 6배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달리살다를 통해 선보인 국내 중소업체 상품의 매출은 7.2배 늘었다.

달리살다는 지난 2020년 10월 미닝아웃 트렌드 확산에 맞춰 론칭한 가치소비 전문 온라인몰이다. GS리테일은 동물복지, 유기농, 친환경, 핸드메이드 상품 등을 생산하는 우수한 국내 중소업체와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상품 판로 확대, 매출 증대 등 긍정적 효과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강릉 지역의 커피 명소인 '봉봉방앗간'과 손잡고 론칭한 '봉봉방앗간 드립백 커피'는 지난해 11월 론칭해 일주일 만에 커피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고, 한 달 만에 매출 규모가 10배 이상 증가했다. 달리살다는 오는 8일 오후 5시까지 '봉봉방앗간 드립백커피' 9종을 정가(1500원) 대비 33%할인된 1000원에 판매한다.

김도균 달리살다 담당 MD는 "우수한 국내 중소 업체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해 판로를 열어주는 동시에 달리살다의 차별화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가는 윈윈 협업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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