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대표 류현수)은 김하성이 31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난다고 29일 밝혔다.
빅리그 첫 시즌을 마친 김하성은 지난해 10월 귀국해 봉사활동과 몸만들기에 매진해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병역 특례 대상인 김하성은 올 겨울 주어진 봉사 시간을 모두 채웠다.
미국으로 넘어가더라도 당장 팀 훈련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MLB는 현재 직장폐쇄로 스프링캠프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일단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다가 직장폐쇄 종료 시점에 맞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지난 시즌 117경기에서 타율 0.202(267타수 54안타) 8홈런 34타점 6도루 27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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