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진출 위해 독일로 출국
메디컬테스트 받고 30일 두바이서 대표팀 재합류
독일 매체 키커는 28일(한국시간) "겨울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헤르타 베를린이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이동준 영입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벤투호에 합류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치르던 이동준은 레바논과 7차전이 끝난 뒤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위해 잠시 대표팀을 떠났다.
이동준은 이적 절차를 마무리한 뒤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대표팀에 재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은 다음 달 1일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시리아와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이 매체는 이동준이 오른쪽 윙어로 뛰며 2020 도쿄올림픽에도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헤르타의 프레드 보비치 이사는 일본의 하세베 마코토, 가마다 다이치 등 아시아 선수들과 좋은 경험이 있다. 이동준 윙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보강
이라고 덧붙였다.
이동준의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3억4000만원)로 추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