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6일 속락에 따른 반동 저가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9.29 포인트, 0.40% 상승한 2만4342.9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6.99 포인트, 0.32% 오른 8530.34로 장을 열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미국 금융정책 선행을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그간 약세를 보인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1.46%, 게임주 왕이 4.53%,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77%, 징둥닷컴 1.43%, 스마트폰주 샤오미 0.68%,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44% 오르고 있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도 8.54%, 맥주주 바이웨이 2.55%, 전기차주 비야디 2.48%,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92%,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2.4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76% 뛰고 있다.
중국핑안보험은 3.49%, 영국 대형은행 HSBC 3.06%, 부동산주 항룽지산 1.95%, 화룬치지 1.46%, 비구이위안 1.22%, 중국해외발전 1.08%, 링잔 0.96%, 룽후집단 0.88%,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95%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3.94%, 스포츠 용품주 리닝 1.82%,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27%, 중국생물 제약 1.61%, 자동차주 지리 HD 0.89%, 신아오 에너지 1.02%, 훠궈주 하이디라오 0.88% 떨어지고 있다.
홍콩교역소도 0.77%, 청쿵실업 0.57%,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3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39%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6분(한국시간 11시56분) 시점에는 138.75 포인트, 0.57% 올라간 2만4382.36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6분 시점에 53.40 포인트, 0.63% 상승한 8556.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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