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총 1억5044만회분의 백신 확보
신규확진자 1만3012명…4441명 증가
국내발생 1만2743명, 해외유입 269명
방역당국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77만회분을 실은 대한항공 KE8518편 화물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도착한 화이자 백신은 정부가 화이자사와 개별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코로나19 백신 신규 구매 및 지난해 물량 이월 등을 통해 총 1억5044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도착한 백신을 포함해 국내에 공급된 백신은 누적 246만회분으로, 추후 1억4798만회분이 순차적으로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1만3012명으로 집계 됐다. 이는 전날 기록한 8571명보다 4441명이 급증한 것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274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9명이다.
국내 확진자는 비수도권에서 4589명(36.0%)이 나왔다. 대구 664명, 부산 548명, 경남 531명, 경북 438명, 충남 403명, 광주 392명, 대전 366명, 전북 293명, 전남 284명, 충북 243명, 강원 158명, 울산 142명, 세종 76명, 제주 51명 등이다.
해외유입은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54명, 유전자 증폭(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215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내국인은 173명, 외국인은 9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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