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기장읍 서부리에 위치한 남산공원을 오는 5월까지 유니버설 디자인공원으로 재정비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유니버설 디자인(보편적 설계)은 제품·시설·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사람이 성별·나이·장애·언어 등으로 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예산 3억원을 확보해 2600㎡ 규모의 어린이공원인 남산공원을 어린이를 동반한 부모, 어르신 등 가족들이 다함께 어울려 이용할 수 있도록 운동시설과 놀이기구·편의시설·인체 과학적인 보행동선을 갖춘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해 오는 5월까지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정비할 예정이다.
군은 또 남산공원에 생태체험 공간이 부족하다는 주민 요구를 수용해 산수유나무 등이 조성된 유실수원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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