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장치 교체 후 시험운행 중 사고, 인명피해 없어
운행중단 구간 셔틀버스 최대 10대 투입
오전 중 복구 예상
26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분께 도시철도 2호선 구남~구명역 사이에서 시험운행 중이던 열차 6량 중 2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해당 열차는 신호장치 교체 이후 시험운행 중 사고가 났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교통공사는 전했다.
사고수습 여파로 도시철도 2호선 화명~사상 구간 내 9개역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교통공사는 운행중단 구간에 셔틀버스 최대 10대를 투입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일부 구간 운행 중단과 운행 시간 조정 등으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은 우려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낮 12시께 복구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재 작업 속도로 미뤄볼 때 조금 더 빨리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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