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선정위원회 개최...4개 부문 후보도서 선정
위원회는 교육, 언론, 문인, 독서회, 작은도서관, 지역 서점조합 등 지역의 독서 관련 전문가로 구성돼 제1차 선정위원회에서는 온·오프라인에서 시민과 문인협회 등 500여 명에게 추천받은 388권의 도서를 심의했다.
이 가운데 일반 및 청소년, 어린이, 그림책, 창원문학 등 부문별 5권씩, 총 20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일반 및 청소년 부문에서는 어른답게 말합니다(강원국), 공간의 미래(유현준),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천종호), 모범생의 생존법(황영미), 불편한 편의점(김호연)이, 어린이 부문에서는 긴긴밤(루리), 나는 언제나 말하고 있었어(문경민), 몬스터 차일드(이재문), 바람과 함께 살아지다(신운선), 소원을 들어 드립니다, 달떡 연구소(이현아)가 선정됐다.
그림책 부문에서는 계절의 냄새(양양), 내 마음 ㅅㅅㅎ(김지영), 눈아이(안녕달), 우리집은(조원희), 친구의 전설(이지은), 창원문학 부문에서는 그 숲에서의 일 년(김영혜), 나에 살던 고향은(김정민), 늙은 나무에 묻다(안화수), 닭장일기(최명순 필립네리 수녀), 애매한 재능(수미)이 각각 선정됐다.
윤애경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창원의 책으로 창원시민이 다 함께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좋은 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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