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로 변이 20명 늘어 509명째
유치원·사업장 신규 집단감염 추가
60대 확진자 1명 사망, 누적 364명
부산시는 24일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98명(부산 2만9236~2만9533번 환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중 국내 감염 287명, 해외입국 11명이다. 이 중 학생은 총 69명 (초25, 중6, 고38)이 포함됐다.
먼저 지난 20~23일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는 2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추가 사례는 지역감염 19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이로써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누계는 총 509명(지역감염 349, 해외입국자 139, 입국자 가족 21)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해운대구 유치원과 부산진구 사업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해운대구 유치원의 원생 2명이 유증상자로 22일 확진된 이후 원생 등 75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원생 7명, 종사자 1명 등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원생 9, 종사자 1, 가족 접촉자 2)이다.
부산진구 사업장의 종사자 1명이 유증상자로 20일 확진됐고, 이후 접촉자 조사를 통해 종사자 1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가족 등 접촉자 5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 누계는 총 22명(종사자 17, 접촉자 5)이 됐다.
부산시는 "해당 사업장의 종사자들은 업무상 접촉이 있었으며, 일부는 숙소를 함께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부산진구 유치원에서 접촉자 6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원생 11, 종사자 1, 접촉자 7)이다.
부산진구 주점B 관련, 이용자 7명과 접촉자 8명 등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42명(종사자4, 이용자 17, 접촉자 21)으로 늘어났다.
수영구 유치원의 경우 종사자 1명, 원생 2명, 가족 3명 등 6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원생 11, 종사자 2, 가족 4)이다.
또 60대 확진자 1명이 숨졌으며, 누적 사망자는 총 364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재택치료 1031명을 포함한 총 2159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29명(70대 이상 16명, 60대 9명, 50대 2명, 40대 이하 2명)이다.
현재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77개 중 23개(29.9%), 일반병상은 797개 중 253개(31.7%),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989개 중 778개(39.1%)가 각각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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