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8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펑, 펑' 소리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불은 주택 내부 16.5㎡를 태우고 소방출동 20여 분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집주인 A(67)씨가 팔과 얼굴 등에 일부 화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내부에서 음식을 조리하던 중 불이 났다는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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