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흑석시장 이불가게 화재 2명 부상...5개 점포 피해

기사등록 2022/01/22 11:05:33

3시간20여분 만에 진화

[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22일 서울 흑석시장 이불가게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들이 불에 타고 2명이 다쳤다.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서울 동작구 흑석시장 한 이불가게에서 불이나 3시간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옆 가게에 있던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이불 가게에서 발견된 80대 여성은 손목 부분에 화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송된 여성은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불로 이불가게와 옆 가게는 완전히 탔고, 인근 3개 점포도 일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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