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는 교보증권?IBK투자증권 시상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한국거래소는 2021년 코스닥시장 우수 투자은행(IB)으로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을 21일 선정했다. 코넥스시장 우수IB로는 교보증권, IBK투자증권을 선정해 시상했다.
거래소는 2015년부터 코스닥·코넥스시장 우수 IB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IB주관업무에 대한 적절한 평가 등을 통해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선정기준은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실적 등 시장기여도와 IB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은 총 91개 회사(스팩 제외)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등 2002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 발굴에 우수IB 등 주관사들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손 이사장은 "거래소는 올해도 코스닥 세그먼트 도입, 코넥스 시장제도 개선 등 코스닥과 코넥스 시장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