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16개 도·현으로 적용 확대…8개 도·부·현 적용 여부 25일 결정
이날 오후 열린 대책본부 회의에서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부 지사는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력이 매우 강해 집중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정부에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의 적용을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오사카부 전역으로, 인증받은 음식점은 주류 제공을 인정하되 영업 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고, 인증받지 못한 음식점은 주류 판매를 인정하지 않고 영업 시간도 오후 8시까지로 제한한다.
오사카는 효고(兵庫)현, 교토(京都)부와와 함께 21 중 중점조치 적용을 요청하기로 했다.
오사카, 효고, 교토의 3개 부·현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에 맞게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기본적 대처 방침 재검토도 요구하기로 했다.
이들 3개 부·현 외에도 홋카이도(北海道)와 후쿠오카(福岡)현, 사가(佐賀)현 등 이날 모두 8개 도·부·현이 정부에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 적용을 요청한다고 마이니치(每日) 신문은 보도했다.
정부는 이들의 요청에 대해 25일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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