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코로나19로 온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아동·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0일 발표했다.
21일에는 소외되기 쉬운 아동그룹홈, 장애인을 대상으로 후원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후원물품은 생필품(즉석밥, 라면 반찬 등) 및 김치(5kg) 각 213박스로 구성되며 한국수력원자력(주)고리원자력본부의 후원생필품과 2021년 김치나눔 한마당 후원 기업·단체 20곳의 후원금으로 구입했다. 이 물품은 부산시그룹홈지원센터 및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 구·군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설맞이 주요 자원봉사 활동으로는 ▲명절음식·반찬, 도시락 나눔 ▲생필품·선물 전달 ▲어르신· 소외가정 방문 안부묻기 ▲환경정화·방역 활동 등이 주를 이룬다.
백순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에 설맞이 후원물품 전달·자원봉사를 통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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