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793명·서울 590명 등 수도권 1574명
비수도권 1207명…광주 166명·대구 156명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781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2496명보다 285명, 일주일 전인 지난 10일 2505명보다 276명 더 많다.
지역별로 경기 793명, 서울 590명, 인천 191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56.6%인 1574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1207명(43.4%)이 확진됐다. 광주 166명, 대구 156명, 충남 142명, 경북 138명, 부산 106명, 경남 96명, 전남 86명, 강원 82명, 전북 76명, 대전 68명, 충북 49명, 울산 32명, 세종 8명, 제주 2명 등이다.
사적모임 인원 및 운영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3차 접종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던 유행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으로 다시 증가하는 모양새다. 정부는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3배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이번 주말 우세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859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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