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의, 방화셔터 끼임사고 초등학생에 500만원

기사등록 2022/01/14 16:04:52

2022년 신년인사회 개최 대신 온정의 손길 나눔

방화셔터 끼임사고 성금 전달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는 14일 영운초등학교를 방문해 방화셔터 안전사고로 입원치료 중인 학생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해상의는 2022년 신년인사회 개최를 대신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방화셔터 사고 피해학생은 지난 2019년 9월 30일 등교 시간 당시 2학년 홍모(9)군이 방화셔터 오작동으로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한 뒤 2년간 몸을 움직이지 못한 채 병원에 입원해 있다.

이번 후원금 기탁은 김현희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홍군의 사연과 성금 후원의 필요성을 김해상공회의소에 전하면서 추진되었고, 이날 기탁식에도 함께 자리했다.

김해상의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 기탁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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