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스튜디오, 어비스컴퍼니·메타콩즈와 'PFP NFT' 프로젝트 계약

기사등록 2022/01/12 09:39:46 최종수정 2022/01/12 11:55:44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FSN의 자회사 핸드스튜디오가 어비스컴퍼니, 메타콩즈와 프로파일픽쳐(PFP) NFT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FSN그룹이 발매하는 두 번째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사업이다. FSN은 지난해 11월 자회사 식스네트워크를 통해 바이낸스 체인 기반의 걸그룹 티아라 컴백 기념 NFT 콜렉션을 론칭하며 본격적인 NFT 시장에 나선 바 있다.

사측은 "이번 NFT 프로젝트가 자체 마케팅 및 블록체인 역량에 엔터테인먼트 IP, PFP 등 협력 업체들의 전문성까지 더해져 추진되는 만큼, 완성도 높은 NFT가 론칭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PFP NFT는 프로필 사진 형태의 디지털 아트로 소셜미디어나 커뮤니티에서 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는 NFT의 일종이다. 단순 이미지에 대한 가치를 넘어 특정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멤버십 개념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게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핸드스튜디오와 어비스컴퍼니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IP를 활용한 자체 PFP 프로젝트 개발과 운영을 맡게 된다. FSN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시장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메타콩즈는 해당 프로젝트 프로모션을 목적으로 어비스컴퍼니로부터 지식재산권(IP)을 제공받아 자체 보유 IP와 콜라보해 PFP 프로젝트에 나서게 된다.

PFP 프로젝트 메타콩즈는 최근 클레이튼 협업사이자 로블록스 한국 공식파트너인 '멋쟁이사자처럼'의 이두희 대표가 직접 개발에 참여했다. 메타콩즈 프로젝트는 오픈과 동시에 글로벌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에서 클레이튼 계열 1위, 글로벌 23위를 달성했고, 뉴욕 타임스퀘어에 PFP를 활용한 광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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