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맥스 운항 재개에 항공기 인도 급증…에어버스에는 밀려
기사등록 2022/01/12 03:04:33
최종수정 2022/01/12 09:34:43
[ 시애틀( 미 워싱턴주)= AP/뉴시스] 미국 시애틀 근교 랜튼에 있는 보잉 여객기 생산공장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보잉이 737 맥스 운항이 재개되면서 항공기 공급이 급증했지만, 여전히 경쟁사인 유럽의 에어버스에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해 320대의 비행기를 전 세계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에 비해 183대가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성장세는 737맥스가 주도했다. 737맥스는 2018년과 2019년 연이어 추락 사고를 일으킨 이후 2년간 운항을 중단했었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611대를 인도해 2020년과 비교해 8% 증가했다. 에어버스는 3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상업용 항공기 공급업체 위치를 차지했다.
[싱가포르=AP/뉴시스]지난 2020년 2월11일 싱가포르에서 개막한 싱가포르 에어쇼에서 관객들이 에어버스 부스에 모여 있다. 2020.7.1 시카고에 본사를 둔 보잉은 지난해 총 909대의 비행기를 팔았으며 이중 700대 이상이 737맥스였다. 이는 에어버스가 판매한 771대에 앞서는 것이다.
보잉의 순 판매는 479대로 떨어졌지만, 회계 조정 등이 이뤄진 후 535대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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