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교황은 지난해 12월 23일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에 서한을 보냈다.
교황은 "우리의 주님이시자 희망이신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신비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하는 이 시기에 베풀어 주신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서울대교구 모든 공동체에게 저의 영적 친밀감을 전한다"고 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지난해 4월부터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폐막일(11월27일)까지 '교황님과 함께하는 백신 나눔 운동'을 전개했다. 총 222개 본당과 개인 모금액 약 31억5700만원,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한 모금 약 7억1800만원이 세 번에 걸쳐 총 333만5000달러(약 40억원)가 교황청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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