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상반기 선보여
범죄조직에 쫓기는 고등학생 이야기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극한직업'(2019)의 이병헌 감독이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로 돌아온다.
왓챠는 이 감독이 총연출을 맡은 오리지널 시리즈 '최종병기 앨리스'를 올해 상반기 중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작품은 의문의 전학생이자 킬러인 '겨울'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고등학생 '여름'이 만나게 되고, 이들이 범죄 조직에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종병기 앨리스'는 이 감독과 신예 서성원 감독의 공동작업으로 진행됐다. 전체 연출은 이 감독이 맡았고, 각본은 함께 썼다.
이 감독이 드라마를 만드는 건 2019년 '멜로가 체질' 이후 두 번째다. '멜로가 체질'은 시청률은 낮았지만, 완성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종병기 애리스'의 두 주인공은 신인급 배우인 박세완과 송건희가 맡았다. 이와 함께 김성오·김태훈·정승길·차주영 등 베테랑 배우도 합류했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최종병기 앨리스'를 통해 왓챠 오리지널만의 과감한 시도와 참신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청자가 만족할 만한 웰메이드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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