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 기준 181명 확진, 나흘 만에 100명대
오미크론 변이 30명 추가, 누적 64명
시내버스 차고지-실내체육시설 연결 확인
동래구 유치원 신규 집단감염
부산시는 8일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81명(부산 2만6508~2만6688번 환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중 국내 감염 173명, 해외입국 8명이다. 이 중 학생 확진자는 17명(초10, 중5, 고2)이나 포함됐다.
먼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정 사례가 30명이나 추가로 확인됐다. 추가 사례는 해외입국자 12명, 입국자 가족 10명, 지역감염 8명 등이다. 지역감염 사례 중 유증상자는 1명, 접촉자는 7명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부산 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총 64명(해외입국자 29, 입국자 가족 14, 지역감염 21)으로 늘어났다.
앞서 오미크론 변이 집단감염으로 확인된 금정구 시내버스 차고지와 해운대구 실내체육시설 간의 연결이 확인돼 해당 시설도 오미크론 변이 사례로 분류됐다.
시내버스 차고지 관련, 종사자 3명과 가족 접촉자 1명 등 4명이 추가로 확진됐으며, 관련 확진자 누계는 총 23명(종사자 17, 접촉자 6)이다.
최초 검사에서 종사자 3명의 오미크론 변이 확정 이후 관련 확진자 6명을 추가로 검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시내버스 차고지 집단감염의 오미크론 변이 확정 사례는 총 9명이 됐으며, 부산시는 차고지 내 임시선별검사소를 계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일 집단감염 사례로 보고된 해운대구 실내체육시설에서 이용자 1명, 접촉자 3명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용자 7, 접촉자 7)으로 늘어났다.
이에 해당 시설 내 밀접접촉자 25명을 격리 조치했다.
또 동래구 유치원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추가로 발생했다.
해당 유치원의 원생 1명이 유증상자로 지난 4일 확진됐고, 이후 종사자 및 원생 179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원생 10명, 종사자 1명 등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더불어 가족 접촉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원생 11, 종사자 1, 접촉자 1)이며, 밀접접촉자 47명이 격리 조치됐다.
이와 함께 70대 확진자 2명이 숨졌고, 누적 사망자는 총 318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재택치료 1249명을 포함한 총 2535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49명(70대 이상 28명, 60대 17명, 50대 2명, 40대 이하 2명)이다.
현재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63개 중 50개(79.4%), 일반병상은 709개 중 434개(61.2%), 생활치료센터 병상은 1405개 중 714개(50.8%)가 각각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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