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군인 200명 투입해 NHS 지원
[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영국 수도 런던이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인한 의료난 해소를 위해 군인 200명을 동원한다.
영국 국방부는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공공 의료 체계인 국민건강서비스(NHS) 지원을 위해 런던에 군인 200명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군인들은 이번주부터 3주간 지원 작업을 펼친다.
군의관 40명은 의료진이 환자를 돌보는 일을 돕는다. 일반 군인 160명은 의료용품 재고 관리와 병원 도착 환자를 받고 기본 검사를 수행하는 업무를 지원한다.
영국 전역에는 이미 1000명 이상의 군인이 배치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대응을 지원 중이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코로나19로부터 국가를 보호하기 위한 일"이라며 "군인들은 팬데믹 기간 구급차 운전, 백신 투여, 병원 환자 돌봄 등을 통해 그들의 가치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영국은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20만 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자가 격리자가 덩달아 급증해 NHS 외에도 대중교통, 쓰레기 수거 등 여러 부문에서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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