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로 대중에 각인"…김미수 요절 외신도 조명

기사등록 2022/01/06 14:03:49
[서울=뉴시스]김미수 사망을 보도한 뉴욕포스트(사진=뉴욕포스트 캡처) 2022.01.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뉴욕포스트 등 외신이 배우 김미수(30) 사망을 조명했다.

뉴욕포스트는 5일(현지시간) 국내 보도를 인용해 "한국배우 김미수가 29세(한국나이 30세)로 돌연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며 "김미수는 논란이 많은 한국 드라마 '설강화'로 대중에게 각인됐다. 인기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연기한 주인공 '영로' 룸메이트 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영국 더 선도 "29세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미수를 향한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최근 설강화에서 학생 운동가 '여정민'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김미수 소속사가 전한 부고를 인용해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족들은 매우 상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미수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설강화는 1987년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다"면서 "북한 주민에 관한 묘사와 역사적 사실 왜곡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고 덧붙였다.

김미수는 전날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공릉동 태능성심장례식장 5층에 마련했다. 발인은 7일이다.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이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길 간곡하게 부탁 드린다"고 청했다.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했다.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연극 무대와 독립영화 등에서 연기력을 쌓았다. JTBC 주말극 '설강화'에서 호수여대 사학과 4학년 '여정민'을 맡았다. 설강화는 사전제작 해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다. 제작진은 유족과 촬영분 방송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애초 설강화가 유작으로 알려졌지만, 고인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키스식스센스' 촬영 중이었다. 비보에 키스식스센스는 전날 촬영을 취소했다. 풍경엔터는 "불과 2일 전에도 키스식스센스 촬영을 했다"며 "여러 작품 활동이 예고 돼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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