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이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B.I+'(비아이 플러스, Break for Invention Plus)를 시행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업무 4시간이 지나면 일괄적으로 업무용 PC를 종료한다. 이후 사무공간 밖에서 자율적 외부활동을 한다. 직원들은 주 4.5일(36시간)만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셈이다. 단, 금요일 오후 필수 업무 조직 인원은 요일·시간대를 변경해 사용 가능하다.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은 2주에 한 번씩 0.5일 'B.I'(Break for Invention) 제도를 운영했다. 출퇴근 시간 조정을 통한 근무시간 자율 선택은 물론 휴식, 세미나·컨퍼런스 참가, 영화·공연·전시회 관람 등 문화활동, 네트워크 교류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자기 개발했다. 콘텐츠 업계 특성상 직원들에게 트렌드를 읽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주자는 차원이다. B.I 제도를 확대 개편한 B.I+ 도입으로 임직원 자기 개발 시간이 연간 104시간에서 208시간으로 늘어나게 됐다.
CJ ENM 강호성 대표는 "자기 주도적으로 업무에 몰입하고, 즐겁게 일해야만 높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며 "역동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업무시간, 공간, 방식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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