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적대·증오·분열 아닌 통합의 대선 되길"

기사등록 2022/01/03 10:23:57

"정부는 유한, 역사는 유구…前정부 성과 이어질 때 전진"

"남은 4개월, 다음 정부에 도약 기반 물려주는 게 과제"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월11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2021년 국정운영 구상과 방향을 국민들께 제시하는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2021.01.11.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며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2022년도 공식 신년사에서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여 국민의 선택을 받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며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정치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역사는 시련과 좌절을 딛고 일어선 위대한 성공의 역사"라며 '생각이 다르더라도 크게는 단합하고 협력하며 이룬 역사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통합하고 더욱 포용하며 미래로 함께 나아가자"며 "정부는 유한하지만, 역사는 유구하다. 어느 정부든 앞선 정부의 성과가 다음 정부로 이어지며 더 크게 도약할 때, 대한민국은 더 나은 미래로 계속 전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정부는 남은 4개월, 위기 극복 정부이면서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정부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함은 최대한 보완하여 다음 정부에 보다 튼튼한 도약의 기반을 물려주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믿는다. 마지막까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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