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공항 공습2주년 맞은 현장의 추모 시위에서
이라크 하시드 샤비군의 알파야드 사령관 발언
하시드 샤비 군의 팔리흐 알-파야드 사령관은 미국의 무인기가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친 이란 시아파 민병대(PMF)부사령관 콰셈 솔레이마니와 그를 영접하러 나온 이라크군 수뇌를 폭격해 암살한 데 대해 2일 항의 시위가 벌어진 바그다드 공항에서 " 결국 그 사건이 외국 군대 철수를 더 늦출수 없다는 국민적 요구와 새로운 정치 현실을 부각시켰다"고 강조했다.
당시 미국의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과 미국이 이라크 땅에서 서로 긴장관계 속에 보복 공격을 주고 받는 악순환이 시작되었다.
무인기 폭격 이틀 뒤에 이라크 국회는 정부에게 국내 주둔 외국 군대를 철수시키라고 요구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후 2021년 12월 29일 무스타파 알 카드히미 이라크총리는 이라크에 있는 미군 전투부대와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주둔을 끝낸다는 최종 선언과 함께 미군 철수를 다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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