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예정인 이창민 대체 자원
2011년 경남FC에서 프로 데뷔한 최영준은 K리그 통산 258경기(7골 12도움)를 뛴 경험 많은 미드필더다.
2018시즌엔 경남의 준우승을 이끌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에 뽑히기도 했다.
기량을 인정받은 최영준은 2019시즌 전북 현대로 이적했지만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고, 1년 반 동안 포항 스틸러스 임대를 지낸 뒤 2021시즌을 앞두고 다시 전북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부상 여파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을 결심했다.
제주는 올해 입대가 예정된 이창민의 대체 자원으로 최영준을 낙점했다.
최영준은 강인한 체력과 피지컬로 중원 전 지역을 누비며 상대 패스 줄기를 차단하고 역습의 시발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최영준은 정말 좋은 선수다. 활동량에 축구 지능까지 좋다.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제주 유니폼을 입은 최영준은 "전방부터 압박을 가하며 많이 뛰고 다이내믹한 제주 축구가 저랑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에 걸맞은 역할로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주 구단은 최영준의 입단 사진으로 플로깅을 하는 모습을 찍었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제주는 새 시즌 합류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제주만이 가진 천혜 자연 명소에서 '플로깅 오피셜'을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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