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11월 이어 세번째 출산
1일 법무부는 충북 진천에서 생활하다 전남 여주에 새 둥지를 틀었던 아프간 특별기여자 가족이 새해 첫날인 이날 남자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산모는 현재 건강한 상태이고 신생아는 8개월 만에 조기 출산해 약 4주간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 후 퇴원할 예정이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가족의 출산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법무부는 "이번 출산은 임시생활숙소(여수 해양경찰교육원)를 벗어나 지역 사회로의 정착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새해에 태어난 첫 생명"이라며 "아프간 기여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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