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0.3%…첫 두자릿수 진입
安 20대에서 李-尹보다 높은 지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10%를 돌파했다.
세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9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신뢰수준에 ±3.1%포인트,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안 후보는 10.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 후보가 10%를 넘은 건 이번 조사가 처음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5.5%,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0.9%로 오차 범위 내의 4.6%포인트 격차가 났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4.1%, '잘 모르겠다'는 7.4%, '적합한 인물 없음'은 7.0%였다.
20대에서는 이 후보(18.2%)와 윤 후보(16.8%)는 근소한 차이를 보였으나 30대에선 이 후보(37.8%)가 윤 후보(18.4%)를 두배 이상 앞서 2030 표심 분리현상이 확인됐다. 안 후보는 20대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보다 높은 21.4%의 지지를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