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이륜차 등 제외 11세 이상…위반시 18만원
2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파리 경찰 당국은 오는 31일부터 야외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차량 안에 있는 사람이나 자전거, 스쿠터 등 이륜차 이용자, 스포츠 경기자를 제외한 11세 이상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고 했다.
이미 실내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에선 마스크를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했지만, 이를 실외까지 확대했다. 이 규정을 어길 경우엔 135유로(약 18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프랑스는 이날 20만809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 만에 또 다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날엔 17만9807명이었다.
올리비에 베랑 보건장관은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1초에 2명씩 발생했다"며 "신규 확진자가 2~3일 간격으로 두 배씩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을 더 이상 '파도'라고 부르지 않겠다. '쓰나미'(해일)라고 부르겠다"며 내년 1월 초엔 하루 25만 명이 넘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랑스는 내달 15일부터 모든 식당과 대중교통에서 백신 패스를 의무화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나이트클럽 폐쇄, 재택근무 장려, 연말 모임 자제, 일부 장소 백신 패스 도입 등을 시행 중이다. 다음주부턴 대규모 모임 인원 제한(실내 2000명, 실외 5000명),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 취식 금지, 가능한 주 3일 이상 재택 등도 실시한다.
그러나 새로운 야간 통행금지나 봉쇄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다. 학교도 내년 1월3일 예정대로 개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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