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등교 중단 첫 주 학생 총 5449명 확진
21일 1096명 확진돼…12~17세 46.8% 접종
[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전면등교가 중단된 첫 주 동안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544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800명대를 보였던 전주 대비 감소세로 돌아섰다.
27일 교육부 통계를 보면 지난 20~26일 학생 5449명, 교직원 4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학생 778명, 교직원 61명이 확진된 셈이다.
전면등교 마지막 주였던 지난 13~19일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는 844명이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악화로 20일부터 수도권 전면 등교를 중단했다.
비록 감소세로 돌아섰다고는 하지만 하루에만 학생 1000명이 확진(지난 21일, 1096명)되는 날이 여전히 나온다. 22일(995명), 23일(897명), 24일(806명), 20일(785명)도 평균을 넘는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학에서는 지난 20~26일 학생 434명, 교직원 7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대학생 62명, 대학 교직원 11.3명이다.
12~17세 2차 접종 완료자는 전체 276만8836명 중 129만6907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율은 46.8%로 전주 대비 3.0%포인트 상승했다.
초등학교 6학년~중학생 연령대(12~15세)에선 186만556명 중 64만1072명(34.5%)이 2차 접종을 마무리했다. 고등학생 연령대(16~17세)는 90만8280명 중 64만2264명(70.7%)이 접종을 마쳤다.
1차 접종 완료율은 69.5%(192만4464명)이다. 교육부는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으로 만 12~17세 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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