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자본시장 공정회복 정책' 발표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7일 오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장동 게이트' 의혹이 불거진 현장을 직접 찾는다.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단은 윤 후보가 이날 오후 4시 대장동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알리며 "대장동 게이트로 상징되는 부패 카르텔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오전 9시 윤 후보는 당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원팀' 정신을 강조할 계획이다. 현재 선대위 모든 직책을 내려놓은 이준석 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 참여하지 않는다.
윤 후보는 이어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본시장 공정회복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코스피 지수 5000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고 발언해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나온 금융 공약이다.
공보단은 "동학개미들의 수익을 보호하기 위해 주식시장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자본시장 개혁 공약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2시30분 예정된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는 지방자치 제도의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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