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식당에서 오미크론 확진자 접촉…접촉자 파악중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에 거주하는 A(20대·여)씨가 오미크론 확진자로 최종 확인됐다. 지난 18일 미국서 입국한 뒤 23일 오미크론 확진자로 통보된 B30대·여)씨에 이어 2번째다.
A씨는 지난 19일 휴가차 광주에 방문했다가 한 식당에서 광주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지난 22일 광주에서 접촉자로 통보받아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정밀검사를 통해 질병청으로부터 이날 오미크론 확진자로 통보받고 감염병 전담병원 1인실서 격리 치료중이다.
A씨는 고속버스를 이용해 대전으로 도착한 뒤 숙소까지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현재 택시기사 등 추가 접촉자들이 있는지 정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A씨와 함께 같은 숙소를 사용하는 동료와 직장 동료들은 PCR 진단검사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현재 자가 격리중이다.
다만 22일 오후에 A씨가 방문한 서점과 카페 등에 대해서는 정밀 역학 조사 중이며, 접촉자는 PCR 진단검사 후 격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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