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성탄절인 25일에도 코로나19 재택치료 지원체계와 아동 정책 점검 등 대선행보를 이어나간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교회를 찾아 성탄절 예배에 참석한다.

전날 이 후보는 김씨와 함께 '쌀집아저씨' 스타PD인 김영희 전 MBC 콘텐츠총괄부사장이 메가폰을 잡고 만든 캐럴송 뮤직비디오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성탄절 인사를 보낸 바 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서울 강남구보건소에 있는 재택치료 모니터링 센터를 방문한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모니터링 및 의료기관 연계, 생활지원 방안 등 재택치료 지원체계를 점검하고 휴일에도 고생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에는 '재명 할아버지 산타마을에서 열리는 어린이 비(非)정상회담'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라이브 행사를 갖는다.
행사에 함께 하는 어린이 8명과 '어린이가 원하는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에는 올해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진행된 공모에서 아동정책평가단과 국민투표를 통해 67.2% 득표율로 당선된 제1대 이채원 아동 대통령이 참여한다.

이밖에 이 후보는 이날 방송사 인터뷰를 진행하며 사전 녹화로 진행된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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