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구세군 자원봉사…"연말에 조금이나마 보탬되길"(종합)

기사등록 2021/12/24 16:08:44 최종수정 2021/12/24 18:03:43

전국 돌며 광폭행보…22일엔 충북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24일 서울 공덕역 지하역사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제공 = 민주당 선대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활발한 활동으로 적극 내조에 나서고 있다.

김 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공덕역 지하역사를 찾은 김 씨는 구세군 종을 울리며 성금 모금을 독려했다.

김 씨는 "따뜻한 마음이 더욱 소중한 때인 연말인 만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나왔다"며 "가까운 분들과 정답게 안부를 나누는 연말연시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씨는 앞서 지난 1일에는 '2021 자선냄비 시종식' 행사에서 성금도 전달한 바 있다.

이밖에도 김 씨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충북 청주에 있는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강국모 의장을 비롯한 임원과 사무처 활동가들과 만나 충북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22일 충북 청주에 있는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했다. (사진 제공 = 민주당 선대위)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씨는 이 자리에서 "이 후보가 학교에서도 노동인권교육을 해야 한다는 소신을 여러 차례 밝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후보가 대선에 출마한 뒤로 김 씨가 충청을 찾은 건 이번이 네 번째다.

김 씨는 지난 8월7일과 19일에는 충북 충주와 청주, 11월21일에는 이 후보와 함께 충북 보은의 판동초등학교,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에는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이장섭 의원, 선대위 배우자실장인 이해식 의원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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