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돌며 광폭행보…22일엔 충북 찾아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활발한 활동으로 적극 내조에 나서고 있다.
김 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구세군 자선냄비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공덕역 지하역사를 찾은 김 씨는 구세군 종을 울리며 성금 모금을 독려했다.
김 씨는 "따뜻한 마음이 더욱 소중한 때인 연말인 만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나왔다"며 "가까운 분들과 정답게 안부를 나누는 연말연시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씨는 앞서 지난 1일에는 '2021 자선냄비 시종식' 행사에서 성금도 전달한 바 있다.
이밖에도 김 씨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충북 청주에 있는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강국모 의장을 비롯한 임원과 사무처 활동가들과 만나 충북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씨는 이 자리에서 "이 후보가 학교에서도 노동인권교육을 해야 한다는 소신을 여러 차례 밝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후보가 대선에 출마한 뒤로 김 씨가 충청을 찾은 건 이번이 네 번째다.
김 씨는 지난 8월7일과 19일에는 충북 충주와 청주, 11월21일에는 이 후보와 함께 충북 보은의 판동초등학교,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에는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인 이장섭 의원, 선대위 배우자실장인 이해식 의원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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