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뉴욕시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현지시간)부터 주요 도시에서 자가 검사 키트를 배포하기로 했다.
뉴욕시장실은 23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브롱크스와 브루클린, 맨해튼, 퀸스, 스태튼섬에서 자가 검사 키트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배포 장소마다 2000개의 키트가 구비될 예정이다.
뉴욕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본 지역 중 한 곳이다. 최근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오미크론 확산 위협 속에서 민간 기업 노동자 상대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을 발표하고 검사 시설을 추가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난 21일에는 올해 연말까지 시 운영 접종소 등에서 코로나19 부스터 샷을 맞을 경우 100달러의 인센티브를 준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블라지오 시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뉴욕 내에서는 총 1303만7700여 건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이날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신규 입원은 198건, 신규 감염 사례는 1만1499명이다.
뉴욕은 연말 휴가철 미국 전역은 물론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도시 중 하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지난 21일 대국민 연설을 통해 무료 접종 확대 및 검사 키트 배포를 공언하고, 뉴욕을 비롯한 검사 수요가 많은 곳에 검사소를 우선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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