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美 신규주택 판매 12.4% 증가…7개월래 최대 폭 증가

기사등록 2021/12/24 01:20:27 최종수정 2021/12/24 09:48:43

연율 74만4000채…기존 주택 판매도 3개월 연속 증가

[마운트 레바논(미 펜실베이니아주)=AP/뉴시스]지난 9월21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마운트 레바논의 한 집 앞에 매물 표지판이 붙어 있다. 주택업계가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수요 호조에 따른 수혜를 이어가면서 11월 미국의 신규 단독주택 매매가 12.4% 증가, 7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23일(현지시간) 전미공인중개사협회(NAR)가 밝혔다. 2021.12.24
[워싱턴=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주택업계가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수요 호조에 따른 수혜를 이어가면서 11월 미국의 신규 단독주택 매매가 12.4% 증가, 7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23일(현지시간) 전미공인중개사협회(NAR)가 밝혔다.

11월 증가로 지난달 계절 조정을 거친 연간 판매량은 74만4000채로 증가, 4월의 79만6000채 이후 가장 높았다.

11월에 팔린 신규 주택의 평균 판매 가격은 41만6900달러(약 4억9528만원)로 1년 전보다 14.1% 상승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많은 미국인들이 더 큰 집을 찾으면서 올해 수요가 급증했다.

NAR에 따르면 기존 주택의 판매 역시 11월 3개월 연속 증가해 계절 조정을 거쳐 연율 646만채가 팔려 1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를 보였다.

엄청나게 낮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수요를 증폭시킨데 따른 것이다. 프레디 맥은 이날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이번 주 3.05%로 지난주의 3.12%보다 더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 연준이 채권 매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함에 따라 내년에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이르면 내년 봄부터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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