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 병상 가동률 84.6%…재택치료 중 1만3209명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1411병상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전날까지 1118병상을 확보해 진척률 79.2% 보였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초까지 1411병상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서울시는 부족한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시립병원을 총동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과장은 "현재 행정명령과 자체 수요조사를 통한 병상, 시립병원 추가 확보 목표 병상 등에 따라서 1411병상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어제 기준으로 총 1118병상 확보해서 79.2%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 초까지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송 과장은 "이번주 들어 확진자 수는 물론 검사수도 다소 줄어든 상황"이라면서도 "하지만 아직 정확하게 향후 추이 판단하기에는 어렵다. 다만 3차 접종이 대상자 대비 52%를 넘어서고 있고 지난 18일부터 시행된 강화된 거리두기 등 정책적인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종합적으로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2720명 증가해 누적 21만768명을 기록했다.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주말 효과로 인해 19일 1907명, 20일 1994명으로 1000명대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1일 2805명, 22일 2720명이 발생하면서 이틀 연속 2000명대를 나타냈다.
주요 감염경로별로는 영등포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7명 증가한 2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교육과 놀이활동을 함께하며 거리두기가 어려웠으며, 식사 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6명 늘어 12명이다. 서울시는 같은 병동 내에서 샤워실과 탕비실을 공동사용하고, 간병인과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며 거리두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관악구 소재 학원 관련 확진자가 20명 늘어 45명이 됐다.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는 11명 늘어 누적 807명을 기록했다.
이외 ▲해외유입 25명(누적 2253명) ▲기타 집단감염 62명(누적 3만3803명) ▲기타 확진자 접촉 1186명(누적 8만654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6명(누적 4847명) ▲감염경로 조사중 1387명(누적 8만2437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전날 기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371개 가운데 314개 병상이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84.6%를 기록했다.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57개 남았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3058개 병상 가운데 2162개 병상이 사용중으로 가동률은 70.7%를 보였다.
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는 813만240명으로 전체 서울시 거주 인구수(950만명) 대비 85.5%를 기록했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787만5779명으로, 접종률 82.9%로 집계됐다. 3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55만6957명으로, '기본접종 완료후 3개월'이 도래하는 대상자 488만명 대비 접종률은 52.3%이다.
서울시 재택치료 환자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1930명이며 현재 1만3209명이 치료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9명 늘어난 159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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